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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is를 활용한 동시성 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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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wj9811
분산 락이란?
자바 스프링 기반의 웹 어플리케이션은 기본적으로 멀티 스레드 환경에서 구동된다.
따라서 여러 스레드가 함께 접근할 수 있는 공유 자원에 대해 Race Condition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처리를 할 필요가 있다.
자바에서는 이를 위해 synchronized
라는 키워드를 제공하여 사용할 수 있게 하는데, 이는 모니터 기반으로 mutual exclution(상호 배제) 기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같은 프로세스 상에서만 이를 보장해 주기 때문에 여러 서버를 운영한다면 한계가 생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락을 활용할 수 있는데, 이전에 작성한 비관적, 낙관적 락 이외에 분산 락 또한 존재한다.
어플리케이션 서버 n개와 DB서버 1개의 경우는 비관적, 낙관적 락과 비교하며 결정할 수 있지만 DB서버 n개의 경우는 분산 락을 사용할 수 밖에 없다.
Redis를 활용한 분산 락
Redis의 락을 활용하는 방법에는 Redis Client인 Lettuce와 Redisson이 있다.
Lettuce
setnx
명령어를 활용하여 분산 락을 구현한다.
이는 락을 획득하려는 스레드가 락의 획득 가능 여부의 확인을 반복적으로 확인하는 스핀 락(Spin Lock) 방식이다.
💡**Spin Lock**
Spin Lock은 Lock을 얻을 수 없다면, 계속해서 Lock을 확인하며 얻을 때 까지
기다리는 이른바 busy waiting 방식을 활용한다.
Redis의 Lock 획득, 삭제 로직
public boolean lock(String key) {
return redisTemplate
.opsForValue()
.setIfAbsent(key+"_lock", "lock", Duration.ofMillis(10000));
}
public void unLock(String key) {
redisTemplate.delete(key+"_lock");
}
그리고 이를 활용하면 아래와 같이 코드를 작성할 수 있다.
@RequiredArgsConstructor
@Service
@Slf4j
public class BookServiceWithRedis {
private final BookRepository bookRepository;
private final RedisRepository redisRepository;
public void orderBookByRedisWithSpinLock(Long id) throws InterruptedException {
int wait = 0;
while (!redisRepository.lock(id.toString())) {
wait++;
Thread.sleep(50);
//계속해서 lock을 확인하면 너무 자주 확인하니 (n)ms대기
log.info("ThreadID : {} 대기 - {}번째", Thread.currentThread().getId(), wait);
} // 락을 획득하기 위해 대기
try {
Book book = bookRepository.findById(id).orElseThrow();
int count = book.minusStock();
log.info("count : {}", count);
bookRepository.saveAndFlush(book);
} finally {
redisRepository.deleteLock(id.toString());
// 락 해제
}
}
}
로직은 단순하다.
우선, Redis에 해당 키값의 Lock을 획득하려고 한다.
이 획득 시도가 성공하면 True
실패하면 false
가 반환되는데, 이를 통해 획득에 실패하면 다시 획득할때 까지 시도하는 그런 방식이다.
그렇게 획득을 한다면, 서비스 로직을 동작하고 자신의 락을 해제시켜주는 것이다.
Lecture 활용시 장단점
우선 Lecture를 통해 구현하면 setnx
를 통해 동작하는데 이 경우 장단점이 존재한다.
- 장점
- 기본 제공되는 Redis Client인 Lecture 하나만 활용하여 간단하게 구현할 수 있다.
- 단점
- Spin Lock 방식을 활용하기 때문에, Redis 서버에 강한 부하가 걸릴 수 있다.
- 이를 해결하기 위해
sleep()
을 도입하였지만 이때문에 성능 저하가 발생하기도 하며 그래도 부하를 막을수는 없다.
- 이를 해결하기 위해
- Lock의 타임아웃이 지정되어 있지 않다.
- 따라서 불운하게 어떤 오류가 발생하였을 때 락이 해제되지 못한다면, 무한 대기가 발생하게 될 것이다.
- 물론, 이를 위해서 락을 획득하기 위한 최대 대기 시간을 설정 하기도 한다.
- 따라서 불운하게 어떤 오류가 발생하였을 때 락이 해제되지 못한다면, 무한 대기가 발생하게 될 것이다.
- Spin Lock 방식을 활용하기 때문에, Redis 서버에 강한 부하가 걸릴 수 있다.
Redisson
Redisson 또한 Lecttuce와 같은 Redis Client이다.
이는 Pub-sub 방식으로 Lock을 구현한다. (Redis는 Message Broker를 지원한다.)
이는 별도의 채널을 만들고, 락을 점유중인 스레드의 락이 해제될 때마다 대기중인 스레드에게 알림을 보내주어 대기중인 스레드가 락 점유를 시도하는 방식이다.
→ 즉, Lettuce의 Spin Lock과 다르게 계속해서 시도하는 요청을 보내는 방식이 아니다.
Redis의 subscribe 명령어로 채널을 구독하고, publish 명령어로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를 기반으로 동작하는데, 동작 방식을 보도록 하자.
동작 방식
- RedissonClient의
getLock()
을 통해 어떤 락을 획득 시도할지 RLock객체를 만든다. - RLock의
tryLock()
를 통해 락 획득을 시도하고 획득할 경우 true를 반환한다.- 이미 점유 중일 경우 pubsub를 이용하여 메시지가 올 때까지 대기하다가 락이 해제되었다는 메시지를 받으면 락 획득을 시도한다.
- 만약 TimeOut이 된다면 실패로 false를 반환한다.
@RequiredArgsConstructor
@Service
@Slf4j
public class BookServiceWithRedis {
private final BookRepository bookRepository;
private final RedissonClient redissonClient;
public void orderBookByRedisWithRedisson(Long id) {
RLock lock = redissonClient.getLock(id.toString()+"_Redisson");
try {
boolean available = lock.tryLock(3, 1, TimeUnit.SECONDS);
if (!available) {
throw new RuntimeException("Lock을 획득하지 못했습니다.");
}
Book book = bookRepository.findById(id).orElseThrow();
book.minusStock();
bookRepository.saveAndFlush(book);
} catch (InterruptedException e) {
throw new RuntimeException(e);
} finally {
lock.unlock();
}
}
}
이때, tryLock()
을 좀 더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첫번째 파라미터 : 총 획득을 시도할 대기 시간.
- 두번째 파라미터 : 획득시 락이 언제 만료될 것인가.
- 세번째 파라미터 : 위의 파라미터들의 단위는 무엇인가.
따라서 위의 코드를 살펴보면, 3초동안 시도할 것이며 락은 획득 1초 뒤 만료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Redisson 활용시 장단점
- 장점
- 타임아웃을 설정하여 데드락 방지 및 만료
tryLock()
의 첫번째 파라미터로 락 획득 시도의 대기 시간을 설정하여 만료시 false가 반환될 수 있다.- 뿐만 아니고, 락 획득 이후 만료 시간을 설정하여 만약 해제되지 않더라도 자동으로 만료시 락이 삭제된다.
- Spin Lock을 사용하지 않음
- Spin Lock은 busy waiting 방식이기 때문에 Redis에 부하를 심하게 주게 된다. 하지만, Redisson은 pubsub를 이용하기 때문에 Redis에 부하를 가하지 않을 수 있다.
- 타임아웃을 설정하여 데드락 방지 및 만료
- 단점
- 별도의 라이브러를 추가하여 사용해야 한다.
비관적, 낙관적 락과 분산 락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1개의 DB서버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비관적, 낙관적 락과 비교하여 사용할 수 있지만, 분산 DB환경에서는 Redis와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분산 락을 구현해야 한다.
분산 서버, 싱글 DB
이 경우에는 비관적, 낙관적 락을 비교하여 적당한 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테스트 결과 싱글 DB에 비관적 락을 사용한 경우보다 Redis의 Redisson을 사용한 분산 락이 더 오래 걸리는 결과가 나왔다.
(물론, 좋은 설정과 환경이 있다면 더 좋을지도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테스트 결과 그렇게 나왔다.)
분산/싱글 서버, 분산 DB
이 경우에는 비관적, 낙관적 락을 사용하여 할 수 없기 때문에 Redis와 같이 도구를 사용하여 분산 락을 구현하여 사용해야 한다.
따라서 이 경우에 Redis를 사용한다면 Lecture과 Redisson중 어떤 것이 더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지 따져보고 결정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