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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테크코스 프리코스 1주차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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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wj9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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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테크코스 프리코스 1주차가 끝났다.

첫주차를 진행하며 많은 어려움도 있었고 많은걸 느낄 수 있는 기간이었다.

이번의 미션에 대해서 정리를 하자면 우선 알고리즘 문제를 푸는 기간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그 안에 수많은 의미가 내포되어있지 않았을까…)

9월 나의 몇 안되는 개발하는 친구가 이번에 우테코 5기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전해줬다.

역시 개발자 친구는 소중하다.

나의 야식을 챙겨주던 그리고 나의 프로그래밍 공부를 책임져주던 김영한 강사님이 계시는 우아한형제들의 교육 코스라니 이미 내적 친밀감이 형성되어 있었다…ㅋㅋㅋㅋ

그렇게 설레임을 가득 안고 우테코 5기 프리코스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번 주차를 시작하며

wtc1

이렇게 이메일을 받으면서 우아한테크코스가 시작되었다. 이메일을 받고 내가 이 문제들을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 반 그리고 처음으로 이렇게 큰 목표를 바라보며 도전을 해보기에 설렘 반으로 깃허브 레포지터리를 열어 보았다.

이번 미션은 7개의 알고리즘 문제들로 구성이 되어 있었다.

사실 그동안 백준과 같은 알고리즘을 더욱 더 열심히 풀었더라면… 이라는 후회도 살짝 했다.:

그렇다고 그동안 알고리즘을 공부를 안한 것은 아니기에 다시 자신감을 되찾고 문제를 풀기에 앞서 나의 목표를 세웠다.

나의 목표

우선 첫번째 목표는 당연하게도 기능 구현을 모두 해내는 것이고

두번째는 예외 처리도 할 수 있는 만큼은 모두 해내자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나도 나름대로 클린 코드를 작성해 보자.

이렇게 3가지의 목표를 가지고 시작했다.

문제와 느낀점

첫주차의 경우 알고리즘 문제로 출제가 되었다.

총 7문제가 나왔는데 처음 보고 느낀 점은 어, 문제에 대한 설명이 친절하게 되어있지 않다 였었다.

물론 문제의 경우도 5번 까지는 나름 수월하게 진행을 하였으나 6번과 7번 문제의 경우 굉장히 어려웠던 것 같다.

test01

문제를 모두 풀고 나름대로의 테스트 코드를 추가해 가며 나의 코드를 열심히 테스트 하며 노트북을 혹사 시킨 끝에 무사히 제출할 수 있었다.

이때 우테코 지원자들이 모여있는 Slack 이라는 메신져가 큰 도움이 되었다.

거기에 테스트-케이스 라는 채널을 누군가 개설해 주었고 많은 사람들이 서로 자신의 테스트 케이스를 공유하며 도움을 주고 받았다.

많은 사람들과 서로 같은 목표를 가지고 이렇게 많은 도움을 주고 받다니.. 멋졌다.

Slack 에서는 이번 주차 미션 코드에 대해서는 토론을 진행할 수는 없었다.

그럼에도 수많은 사람들과 개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질문을 하고 대답을 하는 그 느낌 그 자체가 너무 재밌고 설렘이었다.

이번 주차가 마감되고 이제 커뮤니티라는 것이 생긴다고 한다.

거기서 서로 토론도 하고 지난 미션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는 기회가 생긴다고 하니 벌써부터 설렘이 가득하다.

아쉬운점…

어떤 것에 이렇게 몰입해서 보낸 것은 오랜만인 것 같다.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간 1주일 이었다. 그만큼 재미있었다.

이렇게 열심히 몰입해서 보냈다 보니 동시에 아쉬움도 많이 남기도 했다.

나의 코드가 깔끔한가… 효율적으로 작성하였는가… 이에 대한 끝없는 고민을 하였으나 고민 만큼 좋은 코드가 나오지 않은 것 같아 아쉬움이 크게 남아있기도 하다.

그리고 크나큰 아쉬움…

나의 코드를 의심하고 또 의심했어야 하는데 해냈다는 마음에 너무 안주한 것 같다.

오히려 마음이 편해지고 나니 6번 문제에서 예외 처리를 빼 먹은 부분이 생각나 버린 것이다….

😢😢😢😢😢😢😢

하지만 이렇게 아쉬움 점이 하나하나 모여서 성장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뿌듯함도 느끼고 아쉬움이 많이 남기도 했던 첫 주차였던 것 같다.

그리고 이후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제한 사항이 모호한 것은 사실 완벽한 정답이란 없기 때문이며

그동안 정답을 가지고 공부를 해오던 학생 모드에서 벗어나도록 해야 한다.

현실에서는 여러 경우의 수가 존재하는데 이 경우 어디서 무엇을 처리해야 하는 것인가도 애매한 수준이다.

-포비-

이렇게 말을 해주었기 때문에 다음에는 이 말을 좀 더 생각을 해보고 진행을 하도록 해야겠다고 느꼈다.